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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손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금돌이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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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대학가에 황기순 칼국수 오픈했길래 가서 먹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제기준엔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하는걸로..

 

 

진심으로 신경써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이모덕에 가게 분위기는 맘에 들었지만

 

이글에선 당해 프렌차이즈의 음식 그 자체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어떤 음식점이든 그집의 대표적인 기본 메뉴를 먹어보면 전체를 알수가 있죠

 

 

칼국수랑 돈까스 먹었는데요

 

뭐 어떤 비법이 있을법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칼국수 그자체.. 그냥 돈까스 그자체..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무미건조한 맛..

 

특별한 노하우나 기술없이 그나마 있(었)던 인지도와 얼굴사진만으로 밀어붙인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칼국수는 그냥 물맛이라서 중국산 김치를 필수로 같이 먹어야 간이 맞았습니다.

 

멸치의 진한 육수맛이 아닌, 데워진 생수에 그냥 멸치 담궈놓은 듯 아쉬운 멸치맛요..

 

칼국수가 그냥 칼국수지 뭘 바라냐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칼국수 잘한다 소문난 집 가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돈까스는  바디의 식감이나 신선도는 평타는 치는데 어찌보면 맛을 내는데 가장 중요하다 할수있는 '돈까스소스'가 형편없었습니다.

 

초등학교앞 문방구에서 피카츄 돈까스에 발라주는 빨갛고 달달한 소스맛요. 완전 똑같아요

 

 

양도 많은데 가격은 저렴해서 부담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성비가 좋은건 모르겠고 그냥 그 가격대의 맛이었어요.

 

후회는 안합니다.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가성비면에서 요즘 평이 꽤 괜찮은거 같고

 

어제 간 지점도 개업빨인지 뭔진 모르지만 일단은 저녁시간대는 좀 붐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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