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 추천 재미있는 도서 평점 매겨봤어요
소설책 추천 재미있는 도서 평점 매겨봤어요
제 개인적인 평가이며, 혹시나 취향이 비슷하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 댓글 올려주세요! (저도 좀 보게요 ㅋㅋ)
중력의 임무 ⭐⭐⭐⭐⭐
약간 하드 한데, 인간뽕 재미가 있습니다.
외계인이 너무 인간적인 게 조금 흠 이지만 이정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온도의 임무 ⭐
중력의 임무를 쓴 할 클레멘트의 후속작 입니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중력의 임무의 후속편이라 기대하면서 봤는데, 제 평가도 다른사람들과 많이 다르지 않더라구요.
퍽퍽한 하드 SF는 그대로인데, 인간뽕 단맛이 없어져서 그런가? 대신 스파이시 한 우주 정치 추리 양념을 넣어 드렸습니다.
마션 ⭐⭐⭐⭐
유명하죠? 영화로도 나왔습니다만, 영화 보신분은 꼭 책으로도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렇지만, 책에 있는 내용이 영화에 전부 다 나오려면 20시간도 넘게 걸릴거에요.
주인공의 말장난과 생존기술에 빠져 듭니다.
아르테미스 ⭐⭐
헤일메리 바로 전에 나온 앤디위어의 작품입니다.
소문은 듣고 봤습니다만, PC빔을 맞았나, 몰입감도 없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은 이해도 안되고.
우리는 여기 까지 인가 봐요, 앤디위어 바이바이.... 했습니다만...... 바로 다음 헤일 메리에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
저는 최근 본 컨텐츠 중에서 제일 좋았는데, 옛날 마션 의 골격에 살덩어리가 몇배 더 붙어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결말이 좀 힘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600페이지가 넘는데 페이지 줄어 들어 가는게 아쉽더라구요.
좀 급하게 본 편이라 나중에 다시 빌려서 차근차근히 볼 계획입니다.
기파 ⭐
SF 보다는 순수문학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이쪽 부류는 취향이 아닌가 봐요.
추리계로 보기에는 결말이 너무 뻔하고, 하드 SF로 보기에는 너무 엔지니어적이지 않고...
변덕스러운 달 ⭐⭐⭐
링월드를 쓴 래리 니븐의 단편집입니다.
단편집은 내용이 짧아서 별로 안좋아 하는데, 몇몇 작품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저는 특히 변덕스러운 달 같은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책에 갇히다 ⭐⭐⭐
한국 SF 소설가분들의 단편집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SF인데 단편이라(?!) 편견에 가득찬 시선으로 봤습니다만,
이게 왠걸.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붉은구두를 기다리다와 바벨의 도서관이 참 좋았네요.
2010, 2061, 3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2001만 읽어 봤는데, 이걸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요즘은 도서관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상호대차로 잘 읽어 보았습니다.
평가는. 음... 아무래도 좀 올드한거 같아요. 2001이 깔끔하게 잘 끝난건지도 모르겠네요.
삼체 ⭐⭐⭐
읽어보면 이게 중뽕인지, 거꾸로 까는건지 되게 혼란스럽습니다만, 영미권 소설이 아니라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도 대단하지요. 중간의 게임부분은, 우리나라 2000년대 SF소설을 보는것 같아서 웃기기도 하고, 옛날 생각도 났네요.
1부, 2부, 3부(⭐⭐⭐⭐)의 인상이나 주제가 각각 전혀 다르게 느껴 지더라구요.
삼체 3부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코즈믹 호러. 최근 장르 불문, 몇달간 본 책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좀 찾아봐야 겠어요.
오버더초이스, 오버더미스트, 오버더네뷸러, 오버더호라이즌 ⭐⭐⭐⭐
이영도 작가의 신작. 꽤 괜찮습니다. 드래곤 라자 느낌은 아니고, 퓨쳐워커 같은 느낌이에요.
말장난도 많고, 생각해볼 거리도 많습니다만, 너무 현학적이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은 이런 소설이 별로 없죠 (원래 없었나?)
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 이야기 ⭐⭐⭐⭐
이영도 작가의 작품. 이건 SF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니고... 근데 제법 괜찮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핍진성이 충분하면, 그게 판타지가 됐던 SF가 됐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깔끔하게 잘 끝나는데,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세계관도 매력적이고, 좀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 줬으면 합니다.
(절대로 그럴 작가가 아니라서 그렇지..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작품이 나와 줄까요?)
데프콘 1,2,3부 ⭐⭐
제가 밀덕(?)의 길을 걷게 만든 작품. 밀리터리소설 초기작인데, 적당한 국뽕을 걸러내고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얕은 밀덕 입장에서 그나마 다른 소설보다는 논리적(?)이어서 좋았어요.
한제국건국사 ⭐⭐⭐⭐⭐
말도많고 탈도많은 윤민혁 작가의 작품.
작가 자신이 국뽕 같은거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이라 제법 균형잡힌 관점에 고증 잘 해서 만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시작(?)으로 대체역사소설이 엄청 나왔는데, 대부분 훑어본 입장에서 이만한 핍진성으로 국뽕을 내주는 소설이 별로 없더라구요.
1부, 2부로 마무리 되었는데, 아마 3부는 안나오지 싶어요, 유출본을 보면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이라, 그냥 3부는 없다 셈 치려고 합니다. (아무리 핍진성이 중요하지만, 국뽕도 포기할수 없음;;)
2차한국전쟁 ⭐⭐⭐⭐
윤민혁 작가의 작품. UP의 초반 5분 씬 처럼, 초반의 전투준비태세 부분의 긴장감과 속도감이 대단합니다.
저도 군필이라, 군대 다시간 기분이더라구요(...) 나머지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스타쉽 트루퍼즈 ⭐⭐⭐⭐, 영원한 전쟁 ⭐⭐⭐⭐⭐
이건 패키지라서 꼭 둘다 읽으셔야 합니다.ㅋㅋ
순서는 스타쉽트루퍼즈 -> 영원한 전쟁 순서로..
저는 개인적으로 영원한 전쟁에 별하나 더 줍니다.
노인의 전쟁 ⭐⭐⭐⭐
설정이 전부이고, 그 다음은 그럭저럭. 그런데 그 설정이 진국이야!?
외계인이 외계인 탈 쓴 인간 같아요. 요즘 SF는 다 그런가? 외계인이 아침 요리 토크쇼(!?) 에서 인간 요리 방송(!?) 을 한다는 부분에서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다른 SF 소설의 오마쥬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파운데이션 시리즈 ⭐⭐⭐⭐
10권 정도 되는데 재미납니다. 대하 역사극 같은 느낌? 미래를 예측할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래 별 5개였는데, 지금 다시보니 좀 올드해서 별 하나 줄입니다.ㅎ
라마 시리즈 ⭐⭐⭐⭐⭐
고등학생때 학교앞에서 1권을 무료로 나눠줬었죠.
1권은 외계우주선의 미스테리함을 잘 표현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3권쯤 지루해지는 구간이 있는데, 꼭 끝까지 읽어 보세요. 1권의 떡밥이 거의 해소됩니다.
링월드 ⭐⭐⭐⭐
다이슨 구! 거대 구조물! 우와아앙. 다 좋습니다만.
마지막 반전이 일품입니다.
타임쉽⭐⭐⭐⭐⭐
타임머신 2부를 원작과 다른 사람이 썼습니다. 스케일이 대단하구요. 마지막 결말은 정말...
개인적으로 첫 에피소드의 결말이 인류가 추구할수 있는 한계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다음 부터는 스케일도 너무 크고, 결국 행복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우주복 있음⭐⭐⭐
소년 모험소설로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위에 책을 다 본 분들에게 이런 책이 있다는거 정도.
별의 계승자⭐⭐⭐⭐
과학 추리물로 완벽한 1권(⭐⭐⭐⭐⭐). 장르가 바뀌는 다음권들(⭐⭐⭐).
저는 1권같은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개인적으로 좀 짧은 느낌. 앞쪽 분량이 좀 줄고 떡밥 풀이가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대우주시대⭐⭐⭐
소년성장모험소설입니다. 아직 1권 밖에 없네요.
그럭저럭 괜찮은데, 딱히 강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기룡경찰⭐⭐
인형병기를 타고 범죄조직을 때려잡는 스페셜경찰의 수사활극!?
생각보다 전문용어나 이런게 하드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풀메탈 패닉 같은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하드보일드!)
하인라인판타지⭐⭐
마법이 존재하는 사회 라는 관점의 중편소설집입니다.
SF보다는 스팀펑크 판타지 같은 느낌이네요.
더블스타⭐⭐⭐⭐
로버트 하인라인의 첫 휴고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퇴물 배우가 유명인의 대역을 맡아 위기를 이겨내는 내용인데...(너무 줄였어!)
별 무리없이 재밌습니다. 보면서도 왜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우주탐식자⭐⭐
삼체 작가인 류츠신의 단편소설집입니다.
재미는 그저그랬어요. 오히려 아시아계 작가로써 아시아 감성이 풀풀 느껴지는 작품이 대단하다는 느낌이네요.
오히려 이영도 작가처럼. SF는 도구. 나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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