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 방법 ; 투자 전략, 적립식펀드 조언
지금 제 직업이 자산관리사이고 10년 정도 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단 펀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 전에 저의 대략적인 제 투자전략을 먼저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일단은 국내 주식은 일절 안하고 있고, 오직 하고 있는 투자는 캐나다와 미국으로 지난 12월에 모두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제 지금 사는 곳은 미국이구요.
2년 6개월 전부터 펀두투자를 알아보면서 시작하고 투자를 본격적으로 알아본 곳은 폭스바겐이었습니다.
폭스바겐 사건 다들 아시죠? 그 사건들이 터지고나서,
백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제가 홀랑 사서 백오십달러에 팔고,
아마존과 마리화나 관련한 주식을 위주로 한 수익율이 5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 수익에 환차익까지 합치면 60%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는 수준이죠? 현재는 은행주를 대부분 홀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은 배경지식을 조사하는 게 없지만, 펀드는 투자를 하려면,
투자자의 investment philosophy/background 라는 배경지식을 알아야해요
자기의 돈을 투자함에 있어서 이 돈을 어디에 그리고 언제 써야할 것인지
미리 생각을 해두고, 결정을 해주는 거죠.
n년안에 결혼할때 목돈으로 쓸 것인지 아니면 씨드머니 같은 집구매나, 전세자금을 위한다든지 말이죠.
대부분 자산운용사의 펀드 활동을 살펴보면,
5~10년을 바탕으로 정보를 줍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게 많이 틀려졌어요.
왜냐하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과 서유럽의 경제가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었고
여기저기 많은 펀드가 아웃퍼폼이 되었고, 이 아웃퍼폼들을 보면 2008년 손실이 다음해에 원래대로 복귀가 됐고
현재까지 시장은 유동성으로 굴러갔었어요.
제가 지금 왜 금융위기를 말하냐하면은 요즘 시장은 위기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펀드가 내려갔다고 해서 해서 이게 세상의 끝이라는 소리로 듣지 마시라는거죠.
거래하는 모든 금융기관들이 증권사나 은행이나 상관없이 아무데나 물어보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는 조언을 할 거예요.
그 말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당신에게 물건을 팔고 싶다는 거.
둘째, 채권비중이나, 투자구성이 다른 상품으로 손실갭을 최소화 해보자. 라는거.
정말 못하는 투자자들은 그냥 빠져나오는거죠.
실은 지금 시장이 고성장에서 저성장로 바뀌어가는 상황을 지나는 중이고
요 상황에서 펀드 가치가 내려가는 것은 피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손해를 막는 법은 많습니다.
그냥 덜 손해를 본다고 손털고 나가는 것은 여러분의 의사에 달려있지만,
말처럼 쉽진 않지만, 조금 더 장기적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마라는 거예요.
돈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절대로 시간이랑 아웅다웅하지마라는 겁니다.
전액환매는 수익이 나면하세요.
적립식을 이어서 해나가는게 좀 어렵다 싶으면 적립하는 돈을 조금 줄이고,
타 펀드에 적립을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가 딱 정했던 수익률에 그때가서는 바로 팔고, 정리하세요.
그렇게 좀 내공이 생기면 자신만의 투자 전략과 원칙에 확신을 가질 거예요. 그리고 이걸 반복하시면 돼요.
저의 투자전략을 공유하자면,
첫째, 기존에 도달하려고 했던 수익률에 도착을 하면 바로 현금화하세요. 절대로 또 할 생각하지마세요. 욕심부리다가 후회합니다.
둘째, 펀드 2호는 매입하지 않습니다. 즉, 보통 1호를 크게 수익내면 2호를 하게 되는데, 이 기간이 오년정도 됩니다, 그래서 Assistant manager는 승진해서 다른 운용을 하게 되고, 느끼는 수익률이 안 좋기 때문입니다.
셋째, 블루칩만 사는 주식을 합니다. - 보통 페니주를 매입하는 것은 좋아요. 단타로 주식을 하다가 수익을 보면 의외로 돈이 불어나기도 하겠죠. 그렇지만, 가격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블루칩을 하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다른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주식들을 사서 차라리 가지고 있는게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데에 결국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요. 혹시 조언이나 고민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주세요.
모두 다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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