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유저가 처음 쓰는 아이폰 12 후기

이전에 쓰던 폰이 카메라가 메롱이라 실물이 안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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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갤럭시만 7년쓰다가 이번에 아이폰으로 처음 넘어왔습니다.

개봉하고 사용 약 하루정도 해보면서 갤럭시유저가 느낀 아이폰 후기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갤럭시에서 이번에 아이폰 넘어오시는분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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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넘어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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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유는 디자인입니다. 갤럭시 유저가 볼때 아이폰 마감이 너무 이뻐요.. 이제 폰 바꿀시기가 돼서 찾아보니 요즘 괜찮은폰이 갤럭시s20, 갤럭시노트20인데 아이폰12랑 비교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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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에어팟프로 호환성입니다. 겨우 이어폰때문에 넘어오냐 하실텐데 이게 은근 갤럭시유저한테 스트레스입니다ㅠ. 통화연결할때 처음에 연결이 안될때도 많고 가끔씩 연결이 삑사리날때마다 화딱지나서 아이폰 써보자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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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부드러운 제스처입니다. 아이폰 특유의 부드럽게 숙숙 넘어가는 모션을 한번 느껴보고싶어서 왔습니다. 갤럭시는 120hz여도 아이폰 특유의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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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카메라입니다. 아무리 갤럭시가 카메라성능을 좋게만들어도 아이폰만의 후처리감성이 부러워서 한번 써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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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 사용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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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점부터 이야기해보면,

아이폰으로 넘어오고싶었던 이유 모두가 그대로 장점입니다. 디자인 이쁘고, 주변기기 호환성 좋고, 부드러운 모션때문에 사용할때 느낌이 너무좋아요. 아 그리고 카메라도 아직 많이 사용은 안해봤지만 아이폰감성으로 잘 찍히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아이폰의 장점은 한마디로 "감성" 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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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첫째로, 일단 무겁습니다. 마지막까지 프로 갈지 일반쓸지 고민하다 프로 물량이 없어서 일반으로 선택했는데, 프로갔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갤럭시만 쓰다 넘어오니 이번에 가벼워졌다는 일반12도 무게감이 없지는 않더라구요. 폰무게 자체는 가벼운데 투명케이스, 강화유리 붙이니까 묵직해요. 생폰쓰실거 아니면 일반 프로 고민하실때 이부분도 고려하셔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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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아직 하루밖에 안써서 그런거같지만, 갤럭시에 비해 불편합니다. 갤럭시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기능들, always on display나 유튜브pip기능, 상단바 배터리잔량 표시기능 등 여러가지가 불편했습니다. 며칠 더 써보면서 익숙해져야 하겠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갤럭시가 사용하기는 훨씬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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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몇마디 적으려했는데 적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워낙 갤럭시 아이폰이 서로 장단점이 확실한 폰이라 뭐가 더 낫다고는 못말하겠습니다. 이쁘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좋다면 아이폰, 크고 최신기술이 모두 들어간 편리한 폰을 원한다면 갤럭시로 취향따라 가면 될것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