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드라마 보면서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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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프오페라 에머데일의 로버트와 애론/아론 커플의 이야기를 2015년도 영상부터 보고 있는데 둘의 감정선이 너무 느리기도 하지만 이 둘의 사랑이 연결되는 과정을 보는 입장인 상황에서 감정소모가 참 심하다
너무 감정이입을 하다보니 캐릭터에 빠져서 우울한 에피소드들을 다 보고 나면 나도 우울해져서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앉아 있게 된다.
게다가 항상 게이커플들에게는 비관적인 결과가 나오다보니 그 영향도 없지 않다. 또 드라마 캐릭터에 빠져서 그 배우에 콩깍지가 씌어서 일상생활 동안에도 계속 생각나는 등 보통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문제가 많다.
지금 이틀째 안 보고 참고 있는데 그만 볼까 싶으면서도 둘의 이어짐이 궁금하기도 하다. 근데 이 더운 날에 가뜩이나 더 답답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려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밖에 가서 운동이라도 좀 해야겠다. 당분간은 좀 덜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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