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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드 추천 클라리스 (Clarice)....양들의 침묵 1년 후 이야기

금돌이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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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라마는 CBS에서 현재 방송중인 작품으로 14부작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배경은 '양들의 침묵' 1년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3월11일 5편까지 공개되었으며, 4월1일 6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저는 '그분'의 자막으로 3편까지 시청을 하였습니다.

수고하신 '그분'께서 자막 공개를 원하지 않아 자막 공개는 불가하며 시청한 3부를 기본으로 하여 리뷰를 쓰려 합니다.

 

클라리스 스탈링 (Clarice Starling)이란 이름은 우리가 30여년 전에 만난 동명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 충격적인 영화 '양들의 침묵'의 조디 포스터가 분한 캐릭터로 처음 접하였습니다.

강렬한 한니발 렉터 박사와의 조우와 연쇄 살인 사건 해결 동조로 연결되는 표면상 스토리의 잔인성 보다는 그 한나발 박사의 존재와 분위기 만으로 공포 스러웠던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을 얹고 1년후 이야기를 이 미드는 한니발 대신 클라리스를 전면에 내세워 시작합니다.

윗사진처럼 조디 포스터가 분한 클라리스를 오른쪽의 리베카 브리즈가 연기 합니다.

리베카 브리즈는 호주 출신의 배우로 1987년생입니다. 이미 2013년에 결혼을 하였네요.

착한 얼굴이라 이역활을 제대로 할까 우려 하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년병 프로파일러이므로 성장해나가는 얼굴로는 제격이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잡고 1명의 피해자를 죽음에서 구출하여 일약 스타가 된 클라리스는 그 희생자의 어머니인 법무부 장관의 추천으로 새로 창설한 특수 살인 조사 팀에 보내어 집니다.

왼쪽분이 팀장님인데 살인사건에 대한 독자행동과 대중적인 스타로 언론 주목을 받아 언론플레이하는 클라리스에게 주의를 주고, 의견 충돌 등 갈등이 있게 됩니다. 1~3회에 걸쳐 연쇄 살인 사건과 용의자 검거에 대한 프로파일 등의 내용외에 클라리스 자신의 아버지에 얽힌 어릴적 트라우마가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게되고, 여타 경험한 살인사건들과 연계되어 악몽을 꾸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며 결국 전문가 상담까지 하게됩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감을 갖게되고 기지를 발휘 합니다.

대략 이정도까지 전개 된것이 3화까지 입니다.

일단 실망스러운 점은 한니발 렉터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계약이 되어 한니발 박사 없이 전개 해 나가는 것으로, 이에 대한 맥빠진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미국드라마로써 기대감은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1~2화는 캐릭터 설정과 무대 배경을 설명,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로 산만하고 뻔한 줄거리여서 나름 실망 할 수밖에 없는 점과 조디포스터와 비교되어 착한 인상의 리베카식의 클라리스가 진취적인 프로파일러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 또한 감상에 방해를 하였지만 적합도나 연기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트라우마와 개인 사생활에 대한 어려움, 상사 팀원 갈등 같은 것도 자연스럽지 못해서 기존의 프로디걸 선이나 홈랜드 캐리 등의 캐릭터 공감대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아직 캐릭터에 정들기는 어렵겠지요)

그리고 무한대적인 신뢰를 보내는 법무장관과 갈등을 빗는 팀장님과의 캐릭터 캐미도 부자연스런 느낌입니다.

미국 시청자 수도 점차 줄고 있고 비평도 밋밋하다는 평이여서 앞으로 회를 거듭하면서 어떻게 보완하고 이끌어 갈지 궁금 합니다.

하지만 3회를 보니 조금 내용상 안정화 되었고 사건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구성은 많이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소녀시절 이야기도 호기심이 가구요. 회를 거듭할 수록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가 낮아 어설픈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프로디걸 선도 시즌 1에서는 어설픈 느낌이였는데 이번 공개된 시즌2에서 자리 잡는 것을 보고 남은 회에서 만회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어떤 선입견은 가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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