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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금돌이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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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금은 생소할 수 있는 림프종, 혈액암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림프 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입니다. 림프계 조직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어디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기록해보겠습니다.

림프종이란?

림프종의 정식 명칭은 악성림프종이며 면역을 담당하고 항체를 형성하는 림프구가 암으로 변한 것을 말합니다. 혈액 암이라고 하면 백혈병을 가장 많이 떠올리지만 악성림프종이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합니다.

암을 일으킨 림프구의 성격에 따라 크게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하게 되는데요 1800년대에 악성 림프종을 처음 기술한 영국 의사의 이름을 따서 특정 모양의 세포가 있는 경우 호지킨 림프종이라고 부릅니다. 이후 다른 개념의 암이 발견되면서 호지킨과 다른 림프종을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세계보건 기구에 따르면 림프종의 세부유형에는 60여 종이나 있습니다.

* 호지킨 림프종 : 부엉이 눈처럼 둥근 두 가지 핵세포를 볼 수 있으며 몸의 한정된 림프절을 침범하는데 주로 목과 얼굴 부위의 림프절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종양이 퍼지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침범한 부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림프종의 경우에는 통증과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15세~40세에 발생하며 처음 발생한 부위로부터 순차적으로 퍼져나갑니다. 국소적인 림프절 비대와 야간 발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전체 림프종의 5~8%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인 10~20대에 많이 발병하고 10명 중 9명은 완치가 됩니다.

 

*비호치킨 림프종 : 전체 악성림프종의 95%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림프절 외에도 간, 골수, 폐, 피부, 뇌척수액, 위장관계 등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호지킨과 달리 종양이 어디로 진행될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산발적으로 림프절을 침범하게 되는데 콧속을 침범하거나 입천장 천공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림프절이 붓거나 코막힘, 코피, 발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특히 40 대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특정 바이러스 감염 또는 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우선 림프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림프계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림프계는 감염을 방어하도록 도와주는 인체 순환 구조입니다.

림프계란?

면역에 관여하는 조직으로 림프구의 생성과 순환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을 림프계라고 합니다. 림프관과 림프액, 림프절, 골수, 비장, 편도선, 흉선, 충수 및 소장 내 파이어판이 포함되며 전신에 혈관처럼 퍼져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B-림프구와 T-림프구 그리고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와 같은 면역 세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으로부터 여과되어 나온 조직액을 다시 혈액으로 돌려보내고, 소장에서 흡수한 지방을 혈액으로 운반하며 병원체와 이물질을 방어하는 기능을 합니다.

림프관 :

림프관을 통해 조직에 쌓여 있는 체액을 대정맥까지 이동하게 합니다. 하지의 림프관과 복강 내장의 장림프가 몸통이 모여 가슴관이 되고 좌상반신으로 부터 돌아오는 림프관은 왼쪽 정맥으로 우 상반신으로부터 돌아오는 림프액은 오른쪽 정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림프절 : 우리 몸속에 강낭콩 모양으로 500-600개 정도 존재하며 1cm 크기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림프절은 겨드랑이, 목, 귀 뒤쪽, 사타구니에 밀집해있으며 안에는 면역세포인 림프구와 백혈구가 들어있는데요, 골수에서 만든 면역세포를 림프절에 모아 두었다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고 파괴하게 됩니다.

림프액 : 연 노란색의 액체로 온몸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림프관을 통해 순환하며 혈액이 운반하지 못한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를 운반합니다. 림프액에는 산소와 단백질 및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는 모세혈관으로, 일부는 림프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세균과 암세포, 죽은 세포들은 림프관으로 보내 처리하게 합니다.

림프구 : 림프액 속에는 림프구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림프구는 골수에서 분화되어 생성되는 백혈구의 한 종류입니다. 림프구는 크게 B 림프구, T 림프구, 자연 살상 세포로 나눌 수 있는데 B 림프구는 골수에서 성숙한 후 골수 밖으로 나와 체액을 타고 몸속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를 생산합니다. T 림프구는 분화 후 가슴샘으로 이동하여 성숙되며 항원을 인식하여 우리 몸을 방어합니다. NK 세포 즉 자연 살상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림프구는 림프관을 타고 흐르다가 림프관 중간중간에 있는 림프절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파괴하게 됩니다. 하지만 림프구 자체 분열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림프종이 됩니다.

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림프종 원인 및 증상

원인 :

림프구의 증식과 분열하는 과정에서 이상세포가 증식하면서 암세포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나이, 일부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등에 노출이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나 비정상적인 면역 조절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면역결핍 상태에서 림프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과 루푸스병,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역시 악성 림프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무통성 림프절 비대

▶야간 발한

▶피부 반응

▶체중 감소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멍울이 커지면서 병원을 찾게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2cm 이상 커지고 딱딱하면서 쇄골, 턱밑에 생긴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림프종에서는 야간 발한이 일어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옷이 젖을 정도의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나 아토피 반응으로 몸이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몇 년 동안 지속되다가 림프종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머리나 목 부위에 림프절 종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없으면서 단단하게 만져집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에는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목이나 다른 신체 부분에서 통증과 종괴가 생길 수 있고 침범 부위에 따라 출혈, 천공, 장폐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악성 림프종은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70대가 가장 많고 60대, 50대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림프종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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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진단 및 치료

림프종이 의심되면 병변을 일부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골수를 침범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골수 검사를 하기도 하며 중추 신경계 침범을 확인하기 위해 요추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림프종 발생 부위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1기 : 한 곳의 림프절만 침범, 국소적인 경우

2기 : 둘 이상의 림프절 침범, 횡격막을 기준으로 한쪽에 국한된 경우

3기 : 둘 이상의 림프절 침범, 횡격막 기준으로 양쪽 다 병변이 있는 경우

4기 : 골수, 간, 내장 등 다른 장기에 퍼진 경우

진행 단계와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서 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 복합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혹이 크거나 광범위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또한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나 동종조혈모세포를 사용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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