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녹내장 증상 : 초기증상 및 원인 30대 녹내장
시신경 질환인 녹내장은 초반에는 증상이 없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의 약 90%는 만성 녹내장이며 10%는 급성 녹내장에 해당하는데요 만성의 경우에는 병의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는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물체에서 나오는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해서 망막 신경조직에 맺히게 되면 시신경을 통해서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게 되는데요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력저하, 시야 변화가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실명하게 됩니다.
녹내장 원인 및 증상
1) 원인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안압 상승과 시신경 혈류 장애로 인해서 시신경이 손상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압 상승, 혈류장애 : 눈 속 압력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손상되거나 시신경의 혈류장애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염증성 질환 등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고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서 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70~80%는 정상 안압)
혈관성 편두통을 가지고 있거나 기질성 저혈압, 레이노드 현상을 겪는 사람들의 경우에 눈 혈류 이상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정상 안압 : 10~21mmHg
▶가족력 : 형제나 부모에게 녹내장이 있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2-3배 높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도 근시이거나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녹내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역시 좋지 않습니다.
2) 증상
급성 녹내장
▶충혈, 통증, 오심, 구토, 불빛을 보면 달무리가 보임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급격한 안압의 상승으로 눈이 터질듯하게 아프고 두통과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는 경우에는 위급한 상황으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밝은 빛 주위로 무지갯빛의 달무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만성 녹내장
▶시야 좁아짐
▶야간 시력 저하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거나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는 잘 모르다가 말기에 시야가 좁아져서 답답하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게 되면서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이때는 회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터널 현상 즉 시야가 좁아지게 되면 주변부부터 좁아져 오기 때문에 잘 느낄 수 없는데요 만약 다른 사람과 어깨를 잘 부딪치기도 하고 운전을 할 때 사이드미러를 보기 어렵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야간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자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정상시야/ 녹내장이 진행된 시야
30대 녹내장
나이가 많을수록 녹내장의 발생 위험도가 상승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20-30대에서 근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안과 진료를 통해 녹내장을 진단받기도 하는데요 핸드폰이나 PC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고도 근시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녹내장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고,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진행을 늦추는 것이 필요한데요 평소에 움직이는 동안 폰을 보는 행동을 멀리하고,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겠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 음주를 피하고 머리로 피가 쏠리는 과도한 운동이나 흡연을 피하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녹내장 치료
일차적으로 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 안약을 사용하며 먹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을 사용할지 레이저나 수술 요법을 먼저 사용할지가 정해집니다. (정상 안압인 경우에도 눈으로 가는 혈류를 좋게 하기 위해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를 해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레이저치료를 하고 안압이 잘 떨어지지 않게 되면 섬유주절제술이나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을 하기도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관리를 한다면 실명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에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실명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안과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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