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연차쓰고 1박2일로 여행다녀왓습니다. (일요일~월요일)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18일 와이프 생일, 19일 결혼기념일2주년 기념으로 강릉, 속초쪽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12월 18일)
횡성 한우 마을가서 횡성한우 먹고 (제 평생 이렇게 마블링 많고 비싼걸 안먹어봐서 그런지 기대를 엄청 했는데... 생각보다 과하게 고소(?)한 느낌이 들어 엄청 느끼하더군요, 사이다 두병마심)
대관령 양떼목장 가서 양구경하고 (볼 것 별로 없고 냄새 많이 나더라구요 ;; 양은 더러워서 만지기 꺼려지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이 취하신건지 입장료 계산하고 입장하는 곳에서 여기 4000원 아깝다고 사기라고 여기서 보이는게 다라고 올라가도 볼것 없다고 소리소리 치고 계셨습니다;;;)
해돋이 호텔로 유명하다는 마레X스 호텔가서 체크인 하고 (8층 객실이었는데 베란다쪽 뷰는 바다가 한눈에 바로 들어와 정말 좋더군요)
잠시 쉬고
대포항 가서 대게 먹고 감성돔 회 먹고 오징어 회 먹고 튀김 먹고 먹고 먹고
다시 호텔로 와서 맥주+새우튀김 먹고 잤습니다
월요일 (12월 19일)
아침에 일부러 시간 맞춰놓고 일어나서 해돋이를 좀 보고 싶었는데 안개(해무라고 하던가요?)가 바다에 심하게 껴서 못봤네요 ㅠ
체크아웃 하고
바닷가 구경 하고
속초중앙시장가서 인터넷에서 본 가고X스넥에 가서 감자옹심이+칼국수 먹으러 가서 먹었습니다
(감사옹심이 팔던곳은 식당은 아닌거 같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할머니 한분이 하시는데 친절하고 양많고 맛 좋고 가격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옹심이 식감이...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다시 시장으로 가서 새우튀김 사먹고 중앙시장가서 안먹으면 서운할것같은 만X닭강정 사서 먹고 새우튀김먹고
(뻥 조금 보태서 시장에서 본 사람들 절반은 한손엔 만X닭강정 박스를 들고 다녔습니다)
선물용, 내가먹을용으로 반건조 오징어 100마리 구매하고
강릉 교동 짬뽕을 먹으로 다시 강릉으로...
가던 중 와이프 친구가 진태X이라는 곳 탕수육이 그렇게 많있다고 해서 차 돌리고 가서 탕수육 먹고 짬뽕 먹고 군만두 먹고 먹고
(입구 들어가기전 가게 외관 보고 들어가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와이프한테 여기 맞아? 친구한테 사진 보내봐봐 여기 맞는지 라고 확인 확인했었습니다)
(탕수육을 시키면 군만두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일반 중국집 군만두랑 별반 다를게 없는데... 탕수육은 제가 34살 인생에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짬뽕은 탕수육먹느라 대충 먹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매웠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다시 일산 집으로 출발~
집에 잘 도착 했습니다.
돈은 생각보다 많이 쓰긴 쓴것 같은데 이렇게 와이프랑 둘이 여행가니 좋네요 맛있는것 많이 먹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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