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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본여행 갈 때 유익한 정보

금돌이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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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부랴부랴 짐을 챙겨나와 도쿠나이 패스(JR선 1일 무제한 이용권)를 사서 하라주쿠로 향했다 나오자마자 옆을 돌아보는데 백인 모델이 딱! 하지만 눈부셔서 찍을 수 없었습니다. ㅜㅜ 암튼 하라주쿠 바로 옆에는 메이지진구가 보였다. 큰 삼나무? 기둥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나무들이 길쭉해서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10여분 들어가니 메이지 왕이 서양문물을 좋아해 담갔다는 와인 통들이 있었고 더 들어가니 궁이 나왔는데 저는 일본 문화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빨리 나와 하라주쿠 주변 시장을 돌아봤지만 너무 일찍 나온 탓인지 상점이 열지 않아 바로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로 향했습죠 


여기서 도쿠나이 패스(750엔)를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JR선은 2호선처럼 순환선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2호선과 달리 중앙을 관통하는 JR소부선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도쿠나이 패스로만 여행해도 거의 대부분 여행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참고로 전철과 지하철은 완전히 구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이나 전철이나 같은 말이지가 아닙니다. 

시부야를 나오자마자 구름떼같이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초록 불로 바뀌자 마자 거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역시 쇼핑천국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쇼핑몰이 많았고 전 얼마전 새로 생겼다는 109 MEN’S에 들렸습니다. 그냥 109의 경우 여성용 옷만 팔고 있고 남성용 옷을 살려면 좀 떨어져있는 109 MEN’S에 가셔야하는데 여기서 폭풍 쇼핑을 하고 나온뒤 재빨리 에비스로 향했습니다. 오후에는 오다이바로 가서 건담을 봐야했기에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헤헤 
에비스에는 유명한게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있는데 에비스역 동쪽 출구로 나오시다 보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까지 스카이 워크라고 해서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가면 딱 느껴지는게 유럽풍의 양식을 많이 따라 느낌이였고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에비스 맥주 박물관(삿포로 맥주)이였습니다. 맥주 박물관에서 즉석에서 뽑은 맥주 3종을 먹을 수 있었는데 잔당 400엔인가 600엔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맥주거품이 아주 부드럽고 밀도 있었습니다. 



뭐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벌써 16시 재빨리 전철을 타고 유리카모메가 있는 신바시역에 도착 역을 빠져나와 갈메기 모양의 유리카모메에 탑승하기 위해 1일 이용권 (800엔)을 구입하여 탑승하여 5분~10분쯤 가다보면 다이바역에 도착하여 내려서 다이버시티에 다다르는데....뒷모습으로 보이는 거대한 물체~~~그렇습니다. 건담이 서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디테일이 살아있었고 크기는 아파트 5층~6층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저녁에는 눈에서 불이 들어오고 고개를 까닥까닥거리며 가슴과 등 부분에서 연기 같은게 나와 저녁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저는 재빨리 보고 나와 바로 다음 역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걸어서 비너스 시티를 갔는데 JAL이라는 항공사에서 하와이 전통 춤 페스티벌? 같은 것을 했고 그 옆에 메가 웹이라는 곳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차량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각 종 체험관도 있었기에 볼만했고 무료입니다. 이렇게 보고나니 저녁이 될 무렵 1일 무제한도 구입했겠다 마지막역인 도요스역에 내려 바닷가쪽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고 돌아와 건담의 밤의 모습을 보는데....울리는 바운스...가보니 맥주 축제를 하더군요 이렇게 하고 2일차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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