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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식스 좀 걱정되네요. 특수부대 드라마의 숙명일까요?

금돌이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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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원이 주인공인 아니 특수부대 출신이 주인공인 드라마는 무척많습니다. 극장용 영화도 그렇고 TV 시리즈도 그렇고 그런데 막상 특수부대가 등장하는 TV 시리즈는 시즌이 지날수록 '특수부대'를 다루는 전쟁 드라마에서 첩보드라마 혹은 수사극으로 변질이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몇년전에 방영되었던 유닛도 첨엔 특수부대 같았는데 팀이 점점 스파이가 되더군요
사실 특수부대라는 것이 테러리스트를 추격하고 범죄를 수사하는 사람들은 아니고 수사관이나 스파이 정보요원들이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추격해서 어디있는지 알아내면 처들어가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사람들이니까 특수부대원들은 수사관들이나 스파이 정보요원들이 테러리스트 두목을 추격하는 동안 전투훈련이나 열심히하고 있어야 하니 스토리 전개과정에서 소외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오르겠습니다.

 

 


SIX 시즌 1에서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사람이 주인공인데 주인공이 전직 SEAL Team SIX 팀장이었으니 빌런들과의 갈등은 드라마 내내 나올수 밖에 없고, SEAL 팀원들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기에 주인공의 스토리를 따라가바보면 부대원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얽힐 수 밖에 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스토리에 추적과정 같은 것은 과감하게 생략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시즌 2는 일단 포스터 부터 가운데 첩보요원이 서있고 시즌 1의 메인을 담당했던 네이비씰 대원들은 병풍처럼 서있네요 제목만 SIX고 진짜 내용은 CIA의 첩보작전이고 네이비씰은 마지막 하일라이트 총격전만 하고 마는 것일까요?

 

 

뭐 물론 재미있으면 그게 첩보물이건 밀리터리물이건 뭔상관이겠습니까만,,,첩보물은 무지하게 많으니까 본격 밀리터리물을 보았으면 하는데 시즌 1은 본격 밀리터리물로 잘 끝내고 시즌 2는 갑자기 첩보물로 변할까봐 그게 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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