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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로마-남부-피렌체 7박9일 후기

금돌이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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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은 남편은 보다폰으로 공항수령했는데빵빵 터지고 완전 잘됐어요~ 

첫 유럽여해이라 걱정되서 저는 로밍을 했는데..

로밍은 진짜 개똥이에요..... 잘 안터지드라구요ㅠㅠ 유심보다 비싸구..

 

 

@아시아나 직항으로 로마인,로마아웃으로 (80만원대 후반) 항공권 구매했습니다~

아시아나는 비행기 출발하고 슬리퍼/일회용 칫솔 주고요

기내식은 2번이 나왔었네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도착해서는 한국인 자동출입국심사 국가로 거의 30분? 만에 

자동으로 심사를 마쳤던거 같아요!

 

 

@코스는 로마 3박->포지타노 1박->살레르노1박->피렌체2박

 

 

<첫째날>

숙소는 테르미니역에 베스트웨스턴로얄산티나 이었구요

역이랑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룸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테르미니역이 치안으로 좋지 않다고 많이 들었는데 밤늦게 도착해서 테르미니역 지하에 마트를 갔었는데

생각보다 위험하다? 이런 생각 안들어요~

흑인들이 있기는 한데 먼저 위협적으로 굴거나 그러지 않으니깐요!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러 호텔 옆에 작은 슈퍼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거기 주인이 이런 작은 슈퍼는 비싸다며

테르미니역 지하에 마트가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곳을 자주 애용했답니다!

 

 

<둘째날>

콜로세움->시내구경

 

콜로세움은 아침 일찍 예약해서 갔는데요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TV에 나온것 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는? 구경하는데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을정도?

1시간 반정도 구경하고 나오니깐 밖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있더라고요...ㅋㅋ

아침 일찍 콜로세움 가는것울 추천합니다!!

 

그리고 투어가 아니기 때문에 전날에 유투브로 콜로세움 관련 동영상 보고 갔더니 그래도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콜로세움갔다가 

포로로마노/팔라티노언덕-베네치아광장-나보나광장-판테온-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핀초언덕

 

요렇게 움직였어요!

모두 연결된 거리여서 걸어다니기는 충분했습니당(하지만 중간중간 쉬어줘야해요! )

 

나보나광장에서 "칸티나쿠치나"에서 점심먹었어요(라자냐,샐러드,피자) 괜찮았어요~

그리고 그옆에 티라미수집이 있는데! 거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강추입니다!!!!ㅋㅋㅋ

 

마지막에 일몰은 핀초언덕에서 봤어요~

스페인 광장은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ㅠㅠ

거기서 핀초언덕가는 길고 이쁘고 비교적 한산하고 노을이 너무 이쁩니당!

핀초언덕 추천합니다!

 

 

<둘째날>

바티칸투어->야경투어

 

바티칸투어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무교이고 예술 작품을 잘 모른는 저도 흥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10~11월이 나름 유럽의 비수기라네요

계속 가이드님이 이정도면 사람 진짜 없는 겁니다를 몇번 반복 하셨다는..ㅋㅋ

그래도 저는 북적북적하다고 느끼긴 했어요

 

투어 후 바티칸 근처에서 점식식사 했구요, 

구글평점으로 찾은 "Tarverna Varrone" 에서 먹었는데 

약간 로컬느낌나는 레스토랑으로, 아버지와 딸이 함께 하시는데

저는 여기 리조또,카프레제,해산물파스타 진짜 괜찮았어요!

 

투어후 2시간 정도 휴식 후
야경투어를 했습니당

요즘에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노래도 틀어주고 감성적인 이야기에 가이드까지

너무 유익하고 좋았는데

 

정해진 시간과 스팟이 있다보니 야경이 너무 이쁨에도 불구하고 금방 장소를 옮기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마음에 드는 야경 장소가 있으면 몇시간이고 그자리에 않아서 음악듣고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ㅜㅜ

취향대로 투어를 신청하시면 될듯 합니당!

 

 

 

 

<셋째날>

저희는 남부투어 신청을해서 포지타노 중도하차를합니다!

큰~관광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캐리어 충분히 동반하고 가이드님이 잘 챙겨주셔서 분실 걱정은 거의 없었아요!

 

역시 남부투어 버스는 기사님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입니다!!

모두 기억하세용ㅋㅋ

 

폼페이->소렌토전망대->포지타노 전망대

이렇게 이동을 했구요

 

 

폼페이는 너무 더웠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을 하니 신기한게 많았어요!

폼페이는 선글라스 또는 모자 필수 입니다.

 

마지막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시를 잡아주셔셔 숙소까지 25유로 나왔습니당

(택시기사가 25유로 가기로해놓고 30유로 부르더라구요 저희가 아니라고 25유로라고!!

 했더니 조용히 25받았습니다..;;)

 

숙소는 사보이아 이었구요

운이 좋게도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룸컨디션도 좋고 무엇보다 뷰가...장난 아닙니다ㅠㅠㅠ

포지타노는 천국이에요 ㅠㅠ 꼭 남부에서 하룻밤이라도 있기를 바래요 ㅠㅠㅠ

 

사보이아 근처에 괜찮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은 꼭 예약하셔야 좋은 자리에서 식사 가능해요

저희는 당일에 부랴부랴 알아봐서 에약했더니

테라스에 앉아서 오션뷰를 보며 분위기 있게 밥을 먹었어요~

 

레몬샤베트가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그저그랬어요ㅠㅠ 

오히려 레몬 슬러쉬나 맥주가 맛있더라고요ㅠㅠ

 

<넷째날>

오전에 일어나서 포지타노 구경 후

페리 타고 살레르노로 이동합니다!

살레르노 페리 표사는 줄이 길다고 하여 당일에 인터넷으로 예매했는데

정작 가보니 그닥 줄은 없었어요

 

멀미를 걱정해서 멀미약 2개나 먹었는데

그래도 엄청 울렁거렸어요ㅠㅠ

 

 

살레르노는 작은 항구 도시인데

마치 여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메인 거리가 있는데 1-2시간정도 걸으면서 거리구경,바닷가 구경하면서

하루정도 구경하기에는 나쁘지는 않았어요~

 

살레르노 숙소는 비앤비였는데

7만원대로 하룻밤 자기에 괜찮았어요

 

저녁은 호스트에게 추천받아서 "cicirinella" 에서 생선요리,파스타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참고로 특이하게 살레르노는 중고딩 학생들이 많드라구요?...

그래서 밤늦게는 조금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무서운 분위기가 풍기드라구요...ㅋㅋ

 

 

<다섯째날>

살레르노에서 이딸로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당~

와이어 자물쇠 등등 여러 자물쇠를 챙겨갔는데

이딸로에 캐리어 놔도..무거워서 누가 훔쳐가지는 않는것 같아요..ㅋㅋ

와이어 자물쇠 한번도 안썼다는..ㅋㅋ

그래도 한번씩은 잘 있나 체크해줬어요!

 

피렌체 숙소는 한인민박에서 단독룸을이용했습니다~

체크인,짐정리하고

우피치 투어했구요~ 역시나 투어는 다리도 아프고 했지만 흥미로웠어요~

알쓸신잡3 에서 우피치,피렌체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드라구요

보고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녁에는 티본스테이크랑 트러플파스타 먹었구요

미디움을 시켰는데 돌판에 나오는 바람에 완전 웰던이 되버려서 별로였다는;;

익은거 싫으신 분들은 미디움레어 추천해드리는데 식당마다 다르니까ㅠㅠ신중히~

 

 

<여섯째날>

아침일찍 더몰을갔지요!!

갈때는 중국버스를 탔구요 올때는 더몰 공식버스를 탔어요~

중국버스 정류장이 피렌체역과는 은근히 거리가 있어가지고 많은 짐을 들고 걸어오기가

무리일것 같드라구요ㅠㅠ

더몰 공식버스는 피렌체역 근처에서 내려주고, 중국버스 보다는 쾌적했어요.

 

중국버스가 1등으로 도차해서 구찌에 줄을 섰구요

벨트와 구두를 먼저 찜콩했어요!

벨트는 중국인이 쓸어가고 구두는 사이즈가 없을 수가 있으니 

먼저 선점하기를 추천 합니다!

 

구찌가방1,구찌신발2,프라다가방2,프라다지갑1

이렇게 구매해서

총 476만원 이었고

택스프리는 54만원 받았구

공항에서 세금은 32만원 정도 였어요

(공항에서 자물쇠가 달렸고..영수증확인 하면서 실물제품도 모두 확인 했습니다..;; 

저희는 모두 입력해서 조금 깍아?줬다고는 했습니다 ㅋㅋ )

 

더몰 쇼핑 후

두오모 쿠폴라로 향합니다!

쿠폴라/종탑 모두 올라가서 경치를 불수 있다고 하는데요~

쿠폴라만 올라다고 될것같습니다..ㅋㅋ

요거 올라가는 것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ㅋㅋㅋㅋ하지만 그 쿠폴라에서 본 뷰는....장난아닙니다ㅠㅠ

 

그리고!

일몰을 보기위해

우연히 유투브에서 본 카페에 갔는데요...

완전 강추 입니다!! 거의 사람도 없었구요 어느 자리에 앉아도 아름다운 두오모와 일몰 그리고 피렌체를 

볼수 있었습니다ㅠㅠ

"caffe del verone"  요기는 아이스 커피도 있어요!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기위해서 미켈란젤로언덕으로 갔는데요

올라가는길에 사람이 없어서..무섭고 그래서 가지 말까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야경을 보고 있드라구요!ㅋㅋ

혹시라고 올라가는 길이 어둡고 무섭더라도 꼭 올라가보세요

너무 아름다운 야경이었어요

그리고 미켈란젤로 언덕의 다리를 쭉 따라 걸었는데 마지막밤이 너무 행복했어요 :)

 

 

<일곱째날>

아침일찍 중앙시장,가죽시장가서

트러플오일,발사믹소스 등을 샀어요~

9시에 갔는데 가죽시장은 준비중이었고 10시 열었구요

중앙시장 1층 식료품 판매정음 일찍 열더라구요!

2층에 식당은 10시 넘어서 오픈했네요~~~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를 타고 다시 피우미치노로 이동했습니다!

요열차 티켓은 피렌체역이 널리고 널린 트랜이탈리아 기계에서 사면됩니다!!!!!

저희는 트랜이탈리아가 아니야..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야.. 이러면서 돌아다녔지 뭐에요..

결국 피렌체역 바깥쪽에서 티켓을 끊고 있는데..

버벅대니깐 어떤 흑인이 저희를 도와주드라구요

티켓 구매 후 남은 잔돈 2유로 웃으면서 달라길래..줬어요...ㅋ

뭔가 짜증났지만..줬어요....줘버렸어요.....

 

공항은 여유있게 갈라고 4시간 전에 갔구요

오픈이 안돼서 기다리다가 짐부치고 택스리펀 창구에서 서류 작성했어요

일찍가서 하니깐 별로 안기다리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줄이 좀 길긴했어요~ 근데 서류 등록이 빨리 끝나니깐 너무 큰걱정은 안해도될듯해요

 

스카프 하나 못산게 후회돼서

공항 면세점에서 구찌 스카프를 샀는데 대략 350?..유로?.. 

아울렛에서는 170~190유로 이었던거 같은데..ㅋㅋ

 

 

 

@이탈리아 단점은!

담배냄새, 향수냄새 장난이에요....

여행하면서 담배 한갑은 핀거 같아요.. 강제로 담배냄새를 계속 맡는데.. 죽을거같았어요

결국 저는 두통까지 와서 타이레놀도 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

이런거 보면 새삼 우리나라는 양반인가 싶었어요~

 

또하나

화장실 변기 뚜껑?이  없는경우가많아요

물티슈 필수로 닦아줘야해요

그냥휴지는 거의 모든 화장실에 구비되어있어요

하지안 물티슈없는 식당이 많으니

꼭꼭 간편한 물티슈챙기세요

 

@이탈리아 반전은!

동양인 차별,치안등 걱정이 많았는데

간단한 이탈리어를 남편이 달달 외워갔거든요~?

정말 처음에는 차갑고 냉소적이었는데 간단한 이탈리어를 쓰니가 엄청 좋아라하고,호의적으로 

바뀌더라구요!! 

영어보다는~ 이탈리어를 이용하시기를 바래욤!!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이 안짯어요 저는!

제가 짜게 먹는것도 있긴 하지만..ㅋㅋ

굳이 덜짜게 해달라는 말을 안해도 될거같아요(주관적인 생각입니당)

제가 갔던 식당들은 거의 만족했지만 

음식이라는게 호불호가 있어서 제가 언급은 식당들은 참고만해주세용~

 

@날씨는

아침,밤으로는 쌀싸해서 긴발,아우터 필수인데요

오후시간은 더워요...너무 무거운 아우터는 들고다니기 힘드는 간단하고 가벼운 옷 추천해요

이탈리아 남부는 더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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