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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15일 사용기

금돌이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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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원래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소설책 보는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만화책도 몇권 사다보니까 만화책도 읽고 싶더라구요. 아이패드도 가지고 있어서 만화는 주로 아이패드로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두 기기에 둘다 다운받거나 하는건 귀찮음이 커서 한 기기에서 소설도 만화도 보고싶다! 의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소감


 장점

-배터리
 일단 기존 페이퍼 라이트보다는 잠금시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같은 슬립상태일때 페이퍼 라이트는 배터리가 없어 종료되는데 페이퍼 프로는 약 30~40% 정도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화면
 화면이 커지니까 일단 눈도 편하고 라이트도 황색부터 파란색까지 조절이 되서 눈 피로도는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무게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퍼 라이트에 케이스 씌우고 쓰는것과 프로에 케이스 씌우고 쓰는것 둘다 사용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페이퍼 프로에 케이스 씌우고 쓰는게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페이퍼 라이트의 경우는 작은 기기에 나름 무거운 케이스를 씌우는 격이라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었는데
페이퍼 프로는 상대적으로 크고 무게는 비슷하다보니까 느낌적으로는 페이퍼 라이트보다는 들고다닐만 한 것 같더라고요 

단점

 -화면
 구매동기에 만화책도 봤으면 해서 산다고 언급을 하였는데 만화책 보기에는 영 아닌것 같습니다.
 비교대상이 아이패드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마법사의 신부' 같은 만화를 보게되면 스캔을 잘못한 것인지 글자가 거의 안보이는 부분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근데 그건 아이패드에서 보면 엄청 잘 보여요 -,.-


 -조작
  우선 이번 페이퍼 프로는 화면 밝기, 화면색 두가지 기능이 들어갔는데 조작자체가 제대로 안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난 화면 밝기를 올리고 싶어서 한손 스와이프를 하는데 화면색이 막 바껴요...
 화면색을 바꾸려고 하는데 화면 밝기가 꺼집니다.....
 정확하게 조작하려고 하면 잘 되는걸 보면 기기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조작 자체가 좀 어려워진 기분이 듭니다
 

-크기
  페이퍼 라이트 같은 경우에는 작다보니까 바지주머니에도 들어가고(....) 얇은 잠바주머니에도 들어가고해서 포터블하게 들고 다니기가 좋았는데 페이퍼 프로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좀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가방에 넣고 다니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페이퍼 라이트보다는 좀 덜 보게되는 기분도 듭니다...


 총평
전 이번에 책 539권인가요? 증정으로 주는것 때문에 구매한 것도 크고 책 읽는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잘 샀다고 생각하지만  이번기회에 책좀 읽어야 겠다 하는 분듫에게는 아직까지는 불편한 기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1은 만화 마법사의 신부를 밝기 0으로 켰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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